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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진 않았지만…” 굴스비, 미 고용 ‘위태로운 안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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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준 인사들이 노동시장 안정과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 사이에서 신중한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굴스비 총재는 최근 고용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물가 흐름은 “좋지 않은 방향”이라고 진단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나타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4월 고용 데이터는 고용 부문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안정적(stable without being good)”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노동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강한 증거는 아직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연준의 또 다른 핵심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최근 좋지 않았고 방향도 좋지 않은 쪽으로 가고 있다”며 “물가 압력이 얼마나 더 높아질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경제가 고용 둔화 없이 물가 압력만 다시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현재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라는 이중 목표 사이에서 정책 균형을 맞추고 있다.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하지 않는 한 금리 인하 속도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진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 등이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향후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연준의 금리 경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 역시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경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심영재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멕시코 특파원입니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10년 동안 국세청에서 국세조사관으로 근무했고, 그 후 국회 기재위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언론 경력으로는 한국일보 멕시코, KMNEWS, 시카고한국일보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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