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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바이낸스 유입 4년래 최저…매도 압력 완화에 ‘상승 랠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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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지불

[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바이낸스로 이동하는 엑스알피(XRP) 물량이 급감하면서 시장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기관 매수 흐름까지 겹치면서 일부 애널리스트는 1.47달러 돌파 시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각)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30일 기준 고래 유입 지표(Sum 30D)에서 바이낸스로 이동한 엑스알피 물량은 최근 7억3600만개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는 약 4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올해 3월 초 약 26억개가 바이낸스로 유입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이 거래소로 이동하면 매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거래소 유입이 감소하면 투자자들이 자산을 외부 지갑에 보관하며 보유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과거에도 거래소의 고래 물량 감소는 공급 쇼크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UBS 등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은 그레이스케일 XRP ETF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XRP ETF에는 1303만달러 규모 자금이 유입됐으며 순자산 규모는 14억3000만달러까지 증가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돔(Dom) 디지털자산 애널리스트는 최근 7일 동안 바이낸스 현물 시장에서 약 3500만달러 규모 엑스알피 매도가 발생했지만 신규 매수 주문이 이를 대부분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도 우위 흐름이 매수로 전환된다면 가격 돌파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는 1.47달러 구간이 핵심 저항선으로 거론된다. 돔은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엑스알피(XRP)가 1.47달러를 돌파하면 강한 상승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 주요 거래량 구간으로는 1.80달러와 2.10달러를 제시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엑스알피는 차익 실현 매물과 위험자산 회피 심리 영향으로 한때 2% 하락한 1.4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BTC)도 약 2% 하락하며 8만837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엑스알피의 24시간 저점과 고점은 각각 1.40달러, 1.46달러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