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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전량 매도” 선언에 HYPE 7%↓·NEAR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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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하이퍼리퀴드(HYPE)와 니어 프로토콜(NEAR) 보유 물량을 전량 매도했다고 밝히면서 두 종목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헤이즈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공지능(AI) 관련 시장 변수 등을 이유로 향후 수개월 내 위험자산 시장이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4일(현지시각) 자신의 엑스(X)를 통해 “HYPE와 NEAR 포지션을 모두 정리했다”며 “그 이유는 다음 주 공개할 에세이 ‘리얼리티 테스트(Reality Test)’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 just dumped my entire $HYPE and $NEAR position, I will explain why in my essay “Reality Test” dropping next Tuesday.
TLDR:
– Higher energy prices due to Iran war and inventory restocking
– 3 Mega AI IPOs between now and early Q3
– Prediction that Trump goes anti-AI to win…— Arthur Hayes (@CryptoHayes) June 4, 2026
그는 매도 배경으로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기업들의 재고 축적 확대를 꼽았다. 또한 올여름부터 3분기 초까지 예정된 대형 AI 기업공개(IPO)들이 시장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AI 산업에 비판적인 입장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헤이즈는 이 같은 변수들을 종합할 때 고점이 현재부터 9월 사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제는 수익을 실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HYPE는 24시간 기준 7.12% 하락한 67.23달러에 거래됐다. NEAR의 하락세는 더욱 가팔랐다. NEAR는 24시간 동안 17.48% 급락한 2.31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가상자산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대형 투자자의 전량 매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기 매도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헤이즈가 직접 보유 사실을 공개하며 강세론을 보여왔던 종목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헤이즈의 발언이 단순한 개별 종목 매도보다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HYPE와 NEAR는 최근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대표 알트코인으로 꼽혀온 만큼 이번 매도 선언이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명정선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데이터 기반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2008년 뉴스토마토에서 금융·경제부 기자로 입문하여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 주요 정책 당국과 자산운용 시장을 취재하며 전통 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2018년 블록미디어를 공동 창업하며 국내 최초로 코인 시황 및 교육 콘텐츠를 기획, 크립토 미디어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및 SQL 역량을 바탕으로 온체인 데이터를 정형화된 금융 콘텐츠로 변환하는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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