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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C발 호재에 스텔라 질주…XLM 주간 수익률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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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편
블록미디어 편집부
(오전 01:38 UTC)
2분 읽기
PJ
검토자Park Jo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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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스텔라루멘(XLM)이 미국 최대 증권 예탁결제기관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의 블록체인 파트너 선정 소식에 힘입어 최근 일주일 동안 60% 넘게 급등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 결제 인프라가 스텔라 네트워크를 토큰화 증권 플랫폼의 첫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채택하면서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LM은 0.24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최근 7일간 약 62%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는 상승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의 배경이 단순한 투기적 수급보다 제도권 금융과의 연결성 확대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DTCC의 스텔라 채택 발표다. DTCC는 최근 스텔라를 자사의 첫 번째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선정하고 토큰화 증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DTCC 산하 DTC(Depository Trust Company)가 보관하는 토큰화 자산은 2027년 상반기부터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DTCC는 미국 금융시장의 핵심 청산·결제 기관으로 약 114조달러 규모 자산의 결제와 보관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관이 공개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화 전략을 공식화한 것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융합이 한 단계 진전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DTCC는 지난 2023년 기업용 토큰화 플랫폼 세커런시(Securrency)를 인수하며 디지털 자산 사업을 확대해 왔다. 세커런시는 규제 준수와 신원 인증, 자산 이전 제한, 회수 기능 등을 지원하는 기관용 토큰화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과거부터 스텔라 생태계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향후 미국 국채와 ETF, 러셀1000 지수 구성 종목 등 다양한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향후 미국 국채 기반 토큰화 상품 확대와 기관 자금 유입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심리 개선이 확인됐다. XLM 미결제약정은 3억8449만달러로 집계되며 하루 동안 21% 넘게 증가했다. 가격 상승과 미결제약정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신규 자금 유입이 동반된 상승으로 해석되며 시장 참가자들이 추가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량 역시 42억6000만달러까지 증가하며 투자자 관심이 크게 확대됐다. 기술적 지표인 MACD는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다소 진정된 6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 과열 부담은 일부 완화됐지만 상승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0.30달러를 단기 핵심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0.35달러와 0.40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될 경우 0.23달러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DTCC의 스텔라 채택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토큰화 증권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세계 최대 수준의 금융 인프라가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산 토큰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스텔라 역시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의 핵심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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