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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 9일부터 3일간 휴전 합의”…포로 2000명 맞교환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일간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양국은 휴전 기간 포로 1000명씩을 교환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전승절(Victory Day) 기념일과 함께 우크라이나 역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휴전에는 모든 군사 행동 중단과 함께 양국 간 포로 1000명 교환도 포함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요청은 내가 직접 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의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가 길고 치열했던 전쟁의 끝을 향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충돌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매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실제 장기 휴전 또는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는 매년 5월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 국면 속에서 최근까지도 양측 간 공습과 교전이 이어져 왔다.
시장에서는 휴전 성사 여부와 이후 협상 진전이 국제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선호 심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심영재 기자는 블록미디어의 멕시코 특파원입니다. 기자가 되기 전에는 10년 동안 국세청에서 국세조사관으로 근무했고, 그 후 국회 기재위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언론 경력으로는 한국일보 멕시코, KMNEWS, 시카고한국일보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취재활동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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