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중국 본토 신분증 인증 허용... 비트코인(BTC) 접근 장벽 낮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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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계좌 인증 과정에서 중국 본토 신분증과 본토 거주지 주소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다. 2026년 7월 14일을 전후해 이용자 제보가 잇따랐고, 소셜 플랫폼에는 국내 서류만으로 가입을 마친 화면 캡처가 공유됐다. 거래소 직원이 중국 내 이용자에게 변경 사실을 직접 확인해줬다는 증언도 나온다. 이 변화가 지속된다면 본토 주민이 비트코인(BTC)과 알트코인 시장에 접근하는 오랜 장벽이 낮아지는 셈이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고, 정책의 정확한 범위와 시점, 지속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본지는 공식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 이 사안을 미확인 정황으로 다룬다.

거래소 자체 자료를 뜯어보면 정면으로 모순되는 대목이 발견된다. 코인베이스의 공개 신원 인증 안내 페이지는 여전히 중국에 대해 여권을 유일한 인정 서류로 명시하고 있으며, 주소 증명은 아예 불가로 표기돼 있다. 이용자가 겪었다는 경험과 공식 도움말 문서 사이의 이 간극은 정식 시장 재진입이라기보다 단계적이거나 제한적인 롤아웃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뒤집어 말하면 접근 권한은 넓어진 만큼이나 갑작스럽게 좁아질 수도 있다. 회사가 지원 문서를 갱신하거나 정책 공지를 내기 전까지, 이 변화는 관찰된 이용자 행동일 뿐 확정된 기업 결정은 아니다.

이번 주 이전까지 중국 본토 주민의 온보딩 장벽은 상당히 높았다. 종전 절차는 중국 여권과 홍콩 거주지 주소를 함께 요구했는데, 이는 상당수 잠재 이용자가 애초에 갖출 수 없는 조합이었다. 본토 신분증과 본토 주소를 받는다는 것은 가장 까다로운 두 가지 요건을 한 번에 제거하는 조치다. 그러나 결정적인 구분이 남는다. 계좌를 여는 것과 자유롭게 쓰는 것은 별개다. 신원 확인을 통과하더라도 은행 채널을 통해 위안화를 입출금하거나, 본토 내에서 법적 보호를 받으며 거래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실질적 효용은 표제가 암시하는 것보다 좁다.

이번 정황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규제 환경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2021년 9월 중국 인민은행을 비롯한 10개 기관은 가상자산 거래를 공동으로 금지하며, 역외 거래소가 본토 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불법 금융활동으로 규정했다. 이 통지로 주요 플랫폼은 중국 이용자 온보딩을 중단했고 글로벌 거래소 지형도 재편됐다. 해당 규정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철회된 적이 없다. 따라서 본토 서류를 받는 거래소는 온보딩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더라도 그 근본 행위가 국내법상 금지된, 법적으로 모호한 영역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2026년 2월 공개된 최신 규제 틀도 이 기조를 조금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중국 8개 규제기관의 공동 통지는 가상자산 연계 활동에 대한 강경 노선을 재확인했고, 특히 승인받지 않은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겨냥했다. 이 조치는 가상통화 금지를 완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과 여타 위안화 기반 토큰을 포함한 점은 베이징이 자본 흐름과 통화 주권 통제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외 거래소 입장에서 본토 이용자를 상대하는 컴플라이언스 위험은 줄지 않았다.

가장 합리적인 해석은 이번 변화가 본토 안에서만 거래하는 주민보다는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자나 국제 결제망에 접근할 수 있는 이들에게 주로 이득이 된다는 것이다. 이 계층에게는 이제 여권이나 홍콩 서류 없이 신분증과 국내 주소만으로 온보딩을 마칠 수 있다. AI 기반 지갑을 통한 자가수탁조차 입출금 단계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자금 조달 채널 제약을 해소하지는 못한다. 요컨대 이 움직임은 중국 시장으로의 전략적 재진입이라기보다, 그 경계를 코인베이스와 궁극적으로 중국 규제당국만이 정할 수 있는 조용한 서류 요건 완화, 즉 관용의 시험대에 가깝다.

이 실타래를 한데 놓고 보면 결국 하나의 긴장으로 수렴한다. 가상자산 수요가 존재하는 곳과 규제가 이를 허용하는 곳 사이의 만성적 불일치다. 본지 집계 데이터가 배경을 보여준다. 코인오태그 공포탐욕지수는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깊이 잠겨 있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1조 8,900억 달러 규모의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가운데 69.4%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약 6만 5,000달러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런 위험 회피 국면은 접근성 문제가 왜 중요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세계 최대 인구 국가에서 온보딩이 점진적으로 바뀌어도, 핵심 규제당국의 금지가 유효한 한 심리를 움직이기는 어렵다. 공식 코인베이스 공지나 개정된 중국 규제 틀이 나오기 전까지, 본지는 이를 정책 전환이 아닌 미확인 운영상 변화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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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Jo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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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원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박준호는 6년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 경험을 보유한 시니어 테크니컬 애널리스트입니다.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으로 생성되어 AI 검토를 거쳤으며 COINOTAG 편집 감독 하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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