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20억 달러 비트코인 채굴 오버행 청산, 켄 그리핀 매도자 거의 소진
시타델이 19억 9,0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채굴 포트폴리오 리스크의 80% 이상을 청산, 채굴주 압박이 해소됐다. 시장 데이터로 전망을 분석한다.
AI 요약AI
-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펀드는 한 달 만에 67% 손실을 기록했다.
- 13F 보고서는 6월 30일 기준 202억 4,000만 달러 포트폴리오를 보여준다.
- 아이오닉 디지털은 2분기 매출의 90%를 Nscale 임대에서 얻었다.
- 비트코인은 21:01 UTC 기준 77,46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타델(Citadel)이 19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포트폴리오에서 흡수한 리스크의 80% 이상을 청산했다. 약 3주 동안 채굴주를 압박해 온 매도 주체가 사실상 사라진 것이다. 트레이더들은 그동안 밸류에이션과 무관하게 하락하는 채굴주의 흐름을 지켜봤다. 켄 그리핀(Ken Griffin)은 금요일 고객 서한에서 매도 주체가 거의 정리됐고, 회사가 이미 대부분의 포지션을 분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산은 7월 30일 시타델이 레오폴트 아센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의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 포트폴리오로부터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펀드는 4배 레버리지 AI 펀드로, 한 달 만에 67% 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보고서(13F)는 6월 30일 기준, 8월 14일 제출됐으며 26개 포지션에 202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였다. 그중 비트코인 채굴주는 19억 9,000만 달러다.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6억 6,600만 달러로 최대 보유 종목이었고,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 4억 6,800만 달러, IREN 4억 3,300만 달러, 클린스파크(CleanSpark) 1억 7,900만 달러였다. 비트팜스(Bitfarms)가 4월 리브랜딩한 킬 인프라스트럭처(Keel Infrastructure)에는 1억 5,200만 달러의 신규 지분이 있었다. 채굴 포지션은 한 분기 만에 79% 급증했지만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10% 미만으로 줄었고, 라이엇만 229% 올랐다. 시타델은 약 100건의 블록 거래(총 40억 달러 이상)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했다. 연중 최대 규모의 장중 블록 거래가 10개 종목에서 이뤄졌으며, 시타델의 3개 펀드는 매수 후 큰 수익을 냈다. 그리핀은 리스크 분산 능력이 투자 논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가격에 무관심한 대형 매도자가 같은 베팅을 더 낮은 가격에 한 매수자들로 대체됐다. 공개 채굴주 보유자들에게 3주 동안 일방적인 약세장처럼 작용했던 오버행(overhang)은 대부분 해소됐다.
이번 사건은 AI 거래가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문제로 전이된 사례다. 전 오픈AI 연구원 아센브레너가 운용하는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2026년 상반기 439%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7월에 이를 모두 반납했다. 그는 직접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고 메가와트(MW)를 샀다. 공개 채굴 기업들이 전력망 용량과 전력 계약을 확보하고 있어 이들의 주식이 AI 데이터센터 확장의 대리 지표가 됐기 때문이다. 13F의 분기 대비 변화에 따르면 펀드는 채굴주를 빠르게, 메모리칩은 더 빠르게 매수했다. 3월 포지션에는 엔비디아(Nvidia), 오라클(Oracle), 브로드컴(Broadcom) 등 AI 종목에 대한 85억 달러 규모의 풋옵션이 있었고, 이것이 헤지였다. 그러나 6월 30일 기준 헤지는 거의 사라지고 125억 달러 규모의 순매수 포지션으로 대체됐다. 샌디스크(Sandisk)와 마이크론(Micron)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55.6%를 차지해 단일 반도체 거래에 집중됐다. 즉 포트폴리오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을 중단하고 4배 레버리지로 메모리칩 사이클에 올인한 것이다. 7월 칩주가 하락하면서 완충 장치가 없었고, 달러 기준으로는 늘었지만 비중은 10% 미만으로 줄어든 채굴 포지션은 반도체 디레버리징의 부수적 피해가 됐다. SEC 제출 서류는 19억 9,000만 달러의 ASIC 채굴 종목과 메모리 종목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보여준다. 시타델의 3주간 정리는 블록 거래를 통한 방식으로 교착 상태를 깨뜨렸다. 이제 강제 매도 주체가 사라졌으니 채굴 섹터는 라이엇의 Anthropic 임대 계약 같은 호스팅 계약부터 대규모 분기 채굴 손실까지 자체 지표로 돌아갈 수 있다. 남은 과제는 시타델의 블록을 흡수한 매수자들이 아센브레너의 원래 논리인 '해시레이트가 전력에 대한 청구권'이라는 테제를 더 낮은 가격에 공유하는지 여부다.
한편 채굴 기업들의 AI 인프라 전환은 첫 번째 실적을 내놓고 있다. 파워사이트 임대로 전환 중인 아이오닉 디지털(Ionic Digital)은 2분기 매출 4,860만 달러 중 4,380만 달러(90%)가 워드 카운티(Ward County) 시설을 AI 인프라 운영사 Nscale에 임대한 데서 발생했고, 채굴은 480만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에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6월 30일 기준 2,882 BTC 보유분에 대한 2,820만 달러의 비현금 공정가치 손실이 GAAP 순손실 3,530만 달러를 이끌었다. 조정 EBITDA는 장부가 조정 비용, 세금, 감가상각을 더한 후 3,760만 달러였다. 계약상 임대료 수익은 8월부터 시작되며 2026년까지 월 325만 달러씩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향후 분기에는 이 전환의 실제 현금 전환이 측정될 것이다.
(21:01 UTC 기준) 비트코인은 77,468.0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6.63% 상승했다. 종합 엔진은 Fibo 0.786, MACD 크로스, ATR 하한, R→S 전환에 따라 지지선 76,859.07달러(점수 71)를 강력 지지로, R3, Fibo 0.886, LVN, 돈치안 상단에 따라 저항선 78,568.57달러(점수 71)를 강력 저항으로 제시한다. RSI는 85.28로 과매수 신호지만 MACD는 여전히 강세다. 파생상품 데이터는 펀딩 비율 0.0056%, 미결제약정 146억 1,000만 달러, 롱/숏 비율 1.08(롱 52%)을 보여준다. 공포·탐욕 지수는 72(탐욕)다. 즉각적인 방향은 78,568달러 테스트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82,048달러가 열리며, 76,859달러를 잃으면 72,473달러와 70,152달러로 초점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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