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주도 21개 기관,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설립 추진 — 2027년 상반기 진입 목표

골드만삭스와 21개 기관이 2027년 상반기 목표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회사 설립을 계획하는 가운데, 서울 세미나는 한국 규제가 글로벌 채택에 뒤처져 있다고 경고했다.

(오전 06:46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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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dman Sachs 주도 컨소시엄이 2026년 9월 1일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설립을 발표했다.
  • 2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27년 상반기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 컨소시엄은 2025년 10월 은행 10곳의 연구에서 출발해 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 포트로직스 최형철 대표가 9월 2일 서울 세미나에서 한국 규제 공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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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새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지원

골드만삭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금융기관 21개 컨소시엄이 2026년 9월 1일,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결제 서비스를 발행할 새 회사를 2026년 하반기 내에 설립하고 2027년 상반기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이 벤처는 새 법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며, 은행 수준의 규제 준수 체계와 탄탄한 거버넌스, 유통망, 기관급 리스크 관리를 단일 발행 사업 안에 결합한다.

컨소시엄은 북미·유럽·동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5개 지역에 걸쳐 있다. 이번 연합은 2025년 10월 은행 10곳이 시작한 디지털 화폐 발행 연구에서 출발해 21개 참여 기관으로 확대됐다. 북미 진영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캐피털원, 씨티,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골드만삭스, PNC 파이낸셜 서비스, 스코샤뱅크, TD 뱅크 그룹, 웰스파고, 위즈덤트리가 포함된다. 유럽은 산탄데르 은행, BBVA, 코메르츠방크, 크레디 아그리콜, 도이치뱅크, 로이즈 뱅킹 그룹, 라보뱅크, UBS가 대표한다. 동아시아에서는 MUFG 뱅크(미쓰비시UFJ)만이 유일한 참여 기관이며, 여기에 중동의 시리우스 인터내셔널 홀딩과 아프리카의 스탠다드뱅크가 합류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브런즈윅 그룹이 자문을 맡고 있지만, 발표문은 두 자문사 어느 쪽도 컨소시엄이나 개별 회원에 대해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규제 측면에서 이 그룹은 결제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과 공시를 규율하는 미국 연방 법제인 GENIUS법의 준수를 추진하며, 적용 가능한 경우 EU 회원국 전역에 크립토 자산 공통 규칙을 부과하는 유럽연합의 MiCA 체제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컨소시엄은 초기 활용 사례로 국제 송금과 디지털 자산 결제를 꼽았고, 도매·기관·소매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발행은 미국 달러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다른 G7 통화로의 확장과 함께 유로화 표시 토큰을 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 수출기업, 스테이블코인 공백 직면

월스트리트가 움직이는 동안 서울에서는 경고성 메시지가 나왔다. 한국 시간 9월 2일, 무역물류 소프트웨어 기업 포트로직스의 최형철 대표는 여의도 KBIZ홀에서 열린 ‘스테이블코인이 바꾸는 무역 결제의 미래’ 세미나에서 한국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무역 결제의 기술적 기반이 이미 갖춰졌으며, 빠진 것은 법적 프레임워크뿐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금융은 기술적으로는 완성됐다고 평가한다”고 밝히며, 아직 요구되는 전제 조건은 규제뿐이고 규칙이 열리면 시스템은 즉시 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미국에서 이미 동등한 결제 인프라가 가동 중인 만큼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규제가 시장 변화를 계속 따라가지 못하면 국내 제조업체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그의 핵심 시나리오는 이렇다. 외국 거래상이 한국 수출기업에 스테이블코인으로 대금을 지급하려 하지만, 국내 법체계가 그 지급을 인정하거나 처리하지 못하면 중소 수출기업은 움직임이 빠른 관할권의 경쟁자에게 거래를 내줄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법적 공백을 넘어 기존 무역 결제 검증 방식이 스테이블코인 환경에 그대로 이식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검증은 원격·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돼야 하며, 그 원격 검증을 누가 수행하는지 식별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핵심 과제라고 그는 지적했다. 아울러 화물 출하를 증명하는 운송 서류인 선하증권을 세관 서류와 함께 디지털화해, 결제 검증 시스템이 자금이 실제 수출입 거래에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Gate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규제가 승자를 가른다

COINOTAG의 판단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Circle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 발행사의 영역에서 전통 금융의 규제된 핵심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는 Polygon 방식의 결제 체인이나 크로스체인 메시징 레일이 약속하는 결제 성능에 필적하는 인프라지만, 크로스체인 전송 브리지로 가치를 라우팅하는 프로토콜이 아닌 은행이 발행한다는 점이 다르다. 병목은 더 이상 기술이 아니라 국가별 규칙이다. 컨소시엄의 발표문 자체에 따르면 이번 설립은 거래 종결 조건의 충족을 전제로 하며, 발행사의 브랜드, 자본 구조, 준비자산 운용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대응이 늦어지는 관할권, 최 대표의 말대로 한국이라면 결제 흐름이 자국 기업을 우회해 가는 꼴을 지켜볼 위험이 있다.

COINOTAG New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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