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프리미어리그 크립토 후원 경고…LAB 77% 폭락에 60억 달러 증발,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

(오후 12:31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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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융감독청(FCA)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무허가 크립토 업체와의 스폰서십이 자금세탁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공식 경고했다. FCA는 인가받지 않은 업체가 영국 금융서비스를 무단 제공할 경우 금융서비스법 위반에 해당하며, 팬들은 자금 전액을 잃을 위험에 노출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13개 구단이 13개 크립토 업체를 후원사로 두고 있으며, 맨체스터시티는 소시오스·OKX·아지와, 첼시는 빙엑스와 협력 중이다. FCA는 각 구단에 인가 확인, 영국법 규제 대상 점검, 고객 접근 제한 검토 등 5가지 실사 절차를 요구하며 블록체인 마케팅 규제의 새 국면을 열었다.

FCA 프리미어리그 크립토 후원 경고

바이오기업 셀큐이티(CELC)는 4억 달러 규모 2032년 만기 전환사채 공모와 함께 유방암 치료제 게다톨리십의 핵심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 대상 3상 ‘VIKTORIA-1’ 시험에서 게다톨리십 병용요법은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0% 낮췄고, PIK3CA 변이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11.1개월로 기존 치료 대비 약 두 배 늘었다. 회사는 6,000만 달러 초과배정 옵션을 포함한 조달 자금으로 옥스퍼드 파이낸스 대출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며, FDA 신약허가 심사 결과는 2026년 7월 17일로 예정돼 자본시장 전반의 주목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팟캐스트 진행자 조 위젠탈이 사상 최악의 크립토 윈터가 도래했다며 12가지 근거를 제시하자 업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달러 불안기에도 디지털자산이 하락하고, 크립토 트위터의 영향력 약화, AI 열풍에 따른 인재 이탈, 양자컴퓨팅 우려, 스트래티지 등 대형 매수자의 매도 전환 등을 지목했다. 반면 빌 휴즈 컨센시스 변호사는 비트코인 4년 주기마다 반복되는 비관론에 불과하다고 일축했고, 비트멕스 리서치는 XRP의 완전희석가치(FDV)가 1,230억 달러로 유럽 거대 기업을 능가한다며 시장 가치는 여전하다고 반박했다.

리스타트 라이프(NMLSF)는 자회사 홀리 크랩 푸드의 월마트 캐나다·아마존 채널 확장을 가속화하며 기능성 식품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2026년 4월 매출은 10만 6,288달러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고, 도매 채널 매출은 45.6% 급증했다. 회사는 비중개 사모 발행으로 10만 캐나다달러를 조달했으며, 스티브 라우츠코우 CEO가 전체 물량의 50%를 직접 인수해 내부 신뢰 신호를 보냈다. 매니토바 대학교와 협업한 단백질 신제품을 2026년 여름 출시할 예정이며, 800개 이상 캐나다 소매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AB 토큰 77% 폭락

LAB 터미널의 네이티브 토큰 LAB이 6월 2일 두 시간 만에 27.96달러에서 약 6달러로 77% 급락하며 약 6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폭락 구간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인 주체는 고래나 개인투자자가 아닌 라우터, 프록시 컨트랙트, 정산 인프라였다. 단일 프록시 0x3bc3…2717은 두 시간 안에 4,585건의 거래를 체결했으며, 전체 매도 구간에서 확인된 최대 개별 매도 규모는 1만 8,600달러에 불과했다. 약 2억 8,200만 LAB이 락업 상태로 남아 있어 파괴된 완전희석가치(FDV) 대부분이 시장에 풀리지 않은 물량에서 발생한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카드 거래 정산에 규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결제망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신규 옵션은 평일·주말·휴일까지 가동되는 상시 정산을 지원하며, 서클의 USDC, 팍소스 발행 PYUSD·USDG·USDP, 리플의 RLUSD, SoFi의 SoFiUSD를 아비트럼·베이스·이더리움·폴리곤·솔라나·XRPL 등 다중 네트워크에서 정산한다. 이는 5월 뉴욕 비트라이선스 취득에 이은 후속 행보로, 비자는 스테이블코인 정산 파일럿이 연 환산 70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트라이프·비자·마스터카드가 공동 후원하는 신규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출범도 임박해 약 3,200억 달러 규모 시장의 주류 편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주 글로벌 크립토 시장은 ‘규제와 인프라가 동시에 진격하는 국면’으로 요약된다. FCA의 스폰서십 경고와 미국 예측시장 칼시·DOJ의 조지 산토스 내부자거래 조사는 규제 그물망이 마케팅과 정보 비대칭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마스터카드·비자·스트라이프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확장과 페어셰이크 PAC의 11전 전승은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는 흐름을 입증한다. LAB의 60억 달러 증발은 DEX 환경의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 환기시켰고, ‘최악의 크립토 윈터’ 논쟁은 단순 가격 조정이 아닌 역대 최고가 갱신 이후 산업 성숙의 진통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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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Min-ji

COINOTAG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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