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이란 제재 연방 수사 착수, 비트코인(BTC)은 85,700달러 부근 유지
미 연방검찰이 바이낸스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수사한다. 43억 달러 합의 3년 만의 재수사이며, 비트코인(BTC)은 85,700달러 부근서 지지됐다.
AI 요약AI
-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이 Binance 대이란 제재 위반 여부를 수사한다.
- Binance는 2023년 11월 약 43억 달러 제재금 합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 맨해튼 검찰이 이란 원유 판매 대금 약 6,100만 달러 몰수 소송을 9월 14일 제기했다.
- Bitcoin(BTC)은 집필 시점 85,65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맨해튼 검찰, 이란 제재 수사 개시
뉴욕 연방검찰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를 주도하는 곳은 맨해튼 소재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이며, 워싱턴의 법무부 형사국도 이에 참여하고 있다. 수사관들의 관심은 거래소가 이란 관련 특정 거래를 식별했으면서도 통과를 허용했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고, 개별 송금 건이 아니라 바이낸스의 컴플라이언스 아키텍처 전반이 검토 대상이다. 플랫폼에서 가장 큰 거래를 이뤄내는 비트코인(BTC)는 집필 시점 현물 시장에서 85,65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주문장에서 거래소 특유의 매도 압력은 관측되지 않았다.
이번 수사는 업계 역사상 가장 무거운 벌금 중 하나에 구속된 회사에 떨어졌다. 2023년 11월 바이낸스는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무허가 송금업, 제재 관련 법령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약 43억 달러 규모의 제재금에 합의했다. 공동창업자 장챠오(Changpeng Zhao)는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나 4개월형을 복역했다. 이 합의에 따라 법무부와 재무부는 각각 독립 모니터를 지정했고, 양측은 이후 재발 방지 조치를 계속 추적해왔다. 회사 측은 혐의의 근거 자체를 부인하며, 운영 계좌가 이란 기업과 직접 거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다우존스(Dow Jones)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소송 등 법정 방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미국 금융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2025년 8월 사이 최대 17억 달러가 이란 관련 주체로 흘러 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내부 검토에 연루된 직원 한 명이 해고됐다는 정황도 보도됐다. 검찰과 거래소 어느 쪽도 구체적으로 어떤 거래가 검토 대상인지 확인하지 않았으며, 연방 수사가 곧바로 기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6,100만 달러 몰수 소송이 더하는 압박
이번 수사 공개는 미국 당국이 이란 관련 디지털 자산 흐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9월 14일 맨해튼 연방검찰은 이란산 원유 암시장 판매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 6,10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민사 몰수 소송을 제기했다. 제출 서류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이란 정부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로 향할 예정이었고, 홍콩에 등록된 두 특수목적법인인 Blessed Trust와 Hexa Whale이 바이낸스 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이동시켰다. 검찰은 이보다 더 넓은 네트워크가 이란 석유 판매 대금 15억 달러 이상을 처리한 것으로 추산한다. 다만 소송은 바이낸스 자체를 위반자로 지목하지는 않는다. 금 같은 실물 상품과 달리 디지털 자산 이동은 영구적인 온체인 기록을 남기기 때문에 수사관들이 블록체인 포렌식을 점점 더 선호하는데, 이 때문에 Zcash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이나 Turtlecoin 같은 소형 토큰을 경유하는 은폐 경로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감시 대상이 된다.
정치적 압박도 병행돼왔다.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2월 25일 상원 조사를 개시했고, 4월 17일에는 법무부와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서한을 보내 4월 24일까지 거래소의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관련 문서를 요구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내부 검토는 이란 관련 주체로 흘러간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흐름을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는 법 집행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해당 수치에 이의를 제기했다. 바이낸스는 2월 기준 직원 1,500명 이상, 즉 전체 인력의 약 25%가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배정돼 있다고 밝히며, 이용자 프라이빗 키를 보관하는 커스터디언 플랫폼이 스크리닝을 핵심으로 다룬다는 증거로 이 규모를 내세운다. 제재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2023년 유죄 인정 당시 법무부는 거래소가 충분한 통제 체계를 구축하지 못했으며, 2018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미국 내 이용자와 이란 내 이용자 사이에서 8억 9,8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Gate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컴플라이언스 합의의 시험대
맨해튼 연방 법원 등기부에 오른 9월 14일자 몰수 소송이 이 사안의 기본 틀을 이루는 1차 서류다. 이 소송은 약 6,1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특정하고, 그 대금이 이란 정부와 IRGC로 향했다고 주장하며, 사용된 거래소 계좌를 특정했지만 바이낸스는 기소하지 않았다. 우리의 판단은 이렇다. 새로운 형사 수사는 좁은 쟁점 하나에 달려 있다. 2023년 이후 구축된 통제 장치, 즉 법원이 지정한 모니터와 1,500명 규모의 컴플라이언스 인력이 쟁점 거래를 실제로 적발하고 차단했는지, 아니면 거래소가 이를 알면서 허용했는지가 그것이다. 기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연방 수사는 별도 조치 없이 종료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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