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산토스, 진정한 AI 트레이드 분산 자산은 단 4개뿐... Bitcoin(BTC)은 제외

J.P. 모건 스트래티지스트 가브리엘라 산토스, 국채·금·부동산·유럽 주식만이 AI 트레이드 분산 자산이라고 진단. Bitcoin은 명단에서 빠졌다.

(오전 05:17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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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AI
  • Gabriela Santos(J.P. Morgan), AI 분산 자산 4개만 인정
  • 산토스, Bitcoin(BTC)을 분산 자산 목록에서 제외
  • J.P. Morgan, AI 팩터 바스켓으로 자산 상관관계 측정
  • 산토스,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저금리 헤지 체제 종료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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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본 지출, 모든 자산군으로 확산

J.P. Morgan Asset Management의 미주 지역 최고 시장 스트래티지스트 가브리엘라 산토스(Gabriela Santos)가 이번 주, 인공지능(AI) 트레이드에서 진정한 의미의 분산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CNBC “Closing Bell Overtime” 출연에서 AI 자본 지출(Capex) 확장이 워낙 커져서 그 영향력이 상장 주식, 채권, 사모시장 등 거의 모든 자산군에 걸쳐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자산운용사들에게 전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AI에 대한 확신 자체가 포트폴리오 설계가 될 수는 없다. “AI에 정말 강하게 낙관하더라도,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는 정말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으며, 이 경고는 방향이 아니라 규모와 구조의 문제로 제시됐다. 이 발언은 AI 관련 주식의 고비를 지나 나온 것이다. 7월부터 트레이드의 모멘텀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8월 내내 매도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은 심리가 꺾일 때 과밀화된 포지션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코이노태그는 그녀의 발언을 'AI 실적 사이클 자체가 무너졌다는 뜻이 아니라, 집중 리스크가 포트폴리오의 모든 구석으로 이동했다'는 취지로 읽는다. 그래서 그녀는 AI 실적 호조 사이클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더라도 포지션 규모, 레버리지, 분산 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한 것이다. 산토스는 전통적인 섹터 분류에 의존하는 투자자를 위한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AI 빌드아웃의 형태가 계속 바뀌면서 하이퍼스케일러, 반도체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 CrowdStrike(CRWD) 같은 AI 노출 기업이 대표적 — 가 같은 그룹 안에서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한 덩어리로 거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XLE ETF 같은 좁은 섹터 프록시는 AI 비중이 높은 펀드가 실제 보유한 자산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며, 이런 경계의 흐릿함은 한 사이클 전과 비교해 탑다운 자산배분 프레임워크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월스트리트에서도 이 우려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소 한 명의 저명한 투자자는 현재 시장을 사실상 단일 AI 트레이드로 규정했다.

그래도 분산 효과가 있는 4개 자산

이 경고의 뒷받침은 은행 자체 리서치에서 나왔다. J.P. Morgan은 AI 팩터 바스켓 — 서로 다른 자산과 고객 포트폴리오가 광의의 AI 트레이드를 얼마나 밀접하게 추종하는지 측정하도록 설계된 모델 포트폴리오 — 을 구성했고, 산토스는 그 결과 대부분의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인다고 밝혔다. 이 관점에서 실제로 분산 효과를 내는 자산 목록은 소수로 줄어들었다. 미국 국채, 금, 핵심 부동산, 유럽 주식이 그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 명단에 Bitcoin(BTC)이 없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유형의 집중된 주식 노출에 대한 헤지로 여러 자산운용사가 내세워온 자산이기 때문이다. 과거 수학적 관계는 더 우호적이었다. 채권은 경기침체기에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완충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지속된 저금리 환경에서는 채권만으로도 헤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산토스는 이 체제가 끝났다고 봤다. 공급 충격, 인플레이션, 금리 변동성이 돌아오면서 자본 경쟁이 다시 시작됐고, 그 결과 투자자들은 채권을 넘어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이 필요해졌다. 국채-금-부동산-유럽 주식의 조합이 계속 유효할지는 남은 기간 AI 관련 자본 지출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렸으며, 그녀 자신도 이 변수를 정밀하게 예측하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크립토 인접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이 제외가 양날의 검이다. 이더리움 트레저리(Ethereum treasury) 모델을 포함해 대차대조표에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기업형 차량은 비상관성 안정재로 자신들을 마케팅해왔지만, 이번 여름의 청산 국면은 바로 그 논리를 시험대에 올렸다. 그녀가 지목한 4개 자산군 밖에 진정한 비상관성이 여전히 어딘가 존재하는지는 열린 질문으로 남아 있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Binance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Bitcoin의 헤지 서사, 시험대 위에

산토스의 경고와 이 시장을 잇는 실은 상관관계 문제다. ICO 붐 이후 디지털 자산은 비상관 수익이라는 약속으로 팔려왔지만, 집필 시점 기준 7만 8,0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인 Bitcoin(BTC)은 주요 은행 스트래티지스트가 지금 인정하는 유일한 4자산 분산 목록에서 빠져 있다. 크립토가 국채, 금, 핵심 부동산, 유럽 주식만으로는 흡수할 수 없는 헤지 수요를 주장하려면, AI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가 리스크를 축소하는 바로 그 시점에 BTC와 ETH가 버텨내야 한다. 올해 남은 기간 AI 관련 자본 지출이 식을지 연장될지가 그 주장의 진위를 가를 것이다 — 월스트리트의 기준으로도, 크립토의 기준으로도.

COINOTAG New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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