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Rock CIO 리더, 주식에서 7~8% 채권으로 대규모 회전... 비트코인(BTC) 유동성에 숨바꿈

BlackRock CIO Rick Rieder가 10년물 국채 금리 5% 돌파 속 주식에서 7~8% 채권으로 자금을 옮기며 비트코인(BTC) 유동성 역풍을 경고했다.

(오전 03:46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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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k Rieder가 약 2.4조 달러 규모 운용자산의 주식을 7~8% 채권으로 회전 선언
  • 미 10년물 국채 금리 5.167% 기록, 2007년 이후 처음 5% 돌파
  • Fed가 9월 16일 기준금리를 3.75~4%로 인상
  • 모기지 금리가 7.45%로 상승, 주택 시장 '동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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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4,000억 달러 자금의 채권 이탈 선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BlackRock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Rick Rieder가 자산배분 판을 뒤집었다. 그는 주식을 줄이고 투자등급 채권으로 자금을 옮기겠다고 선언했는데, 논리는 단순하다. 지금 지급되는 7~8% 채권 수익률이 그가 주식에서 기대하는 10~12%보다 위험 대비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약 2조 4,000억 달러를 지휘하는 리더는 Yahoo Finance의 'Sozzi Unleashed' 인터뷰에서 이 논리를 풀었고, 핵심 축은 미 10년물 국채 금리였다. 10년물 금리는 미국 정부가 10년치 돈을 빌리는 데 지급하는 이자율로, 모기지 금리부터 기업 차입 비용, 주식 밸류에이션까지 좌우하는 기준금리다. 이 벤치마크는 이번 달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9월 26일 5.167%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는 5.49%에 자리잡고 있다.

통화정책 배경도 함께 바뀌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9월 16일 기준금리를 3.75~4%로 인상했는데, 3년 넘게 이어진 금리 동결기 이후 첫 인상이다. 리더는 이 조치를 “위기는 아니지만 눈을 번쩍 뜨게 하는 사건(not a crisis, but an eye-opener)”이라고 평했다. 그의 주식 확신도는 그만큼 내려갔다. 그가 주식에 매기는 등급은 이제 B-로, 수년간 유지해 온 평점보다 한참 아래다. 예외는 반도체와 메모리 저장 분야다. 여전히 주문 수주 잔고가 쌓이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나머지 시장에서는 실질금리 상승과 AI 성장 둔화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그는 진단한다. 이 산수는 주식을 넘어 중요하다. 10년물 금리는 장기 현금흐름의 할인율이기 때문에, 2007년 이후 겪지 못한 수준의 벤치마크는 성장주·사모신용·나아가 디지털 자산에 더 냉정한 계산을 강요한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금리 상승 국면에 맞춰 설계됐다. 그의 인컴펀드는 A- 신용등급으로 7.2% 수익률을 제공하며, 수익률이 계속 오르더라도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3년 안에 만기 도래 또는 리셋되는 종목을 보유한다. 금리 상승 시 가치가 떨어지는 모기지 채권은 이미 일부 축소했다.

추가 인상이 갖는 1,300억~1,500억 달러의 대가

리더의 두 번째 경고는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재정에 관한 것이다. 그는 애초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한 차례의 추가 인상을 예상하며 여기에 가격표를 붙였다. “100 베이시스포인트(bp)당 미국 정부에는 1,300억~1,50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100bp는 1%포인트와 같으므로, 단 한 차례의 추가 인상도 미국 이자 지출에 이 추정치의 하단 수준이 그대로 꽂힌다. 이 재가격화는 가계에도 이미 아픔으로 돌아왔다. 상승한 금리가 모기지 금리를 7.45%까지 밀어올렸고, 리더는 주택 시장을 “동결(frozen)” 상태라고 표현한다. 그 수준의 금융비용에서는 거래 체결이 아니라 거래 정체가 되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매수 측에서도 10년물이 5%에서 한 해를 시작하면 이듬해 채권 수익률이 평균 약 9.5%를 기록했다는 점을 들어 고정수익의 강력한 근거로 꼽았다. 그럼에도 그는 서두르라고 하지 않았다. 견조한 성장, 지정학적 갈등, 정부의 대규모 신규 차입이 모델 가정보다 오랫동안 금리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BlackRock의 실시간 추적은 미국 성장률을 6.5~7%로 잡고 있으며, 리더는 금리 상승을 제한할 둔화의 첫 강한 신호가 나올 예정된 고용 보고서를 지켜본다고 말했다. 높아진 금리가 순풍이 아니라 순풍의 반대라는 해석을 다른 사람들이 모두 공유하는 것은 아니다. Fundstrat의 Tom Lee는 이것이 내구성 있는 실적을 가진 강한 기업에는 유리하다고 본다. 이 이견이 암호화폐 투자자가 주목할 질문의 틀을 잡는다. 5% 체제가 지속 가능한 유동성 배수구인가, 일시적 압축인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나드는 자금 흐름이 그 답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 중 하나일 것이다. 지속적 배수라면 배수구가 수익 배수(multiple)를 압축하고 투기적 자산의 한계 매수세를 말라붙게 만들 것이고, 일시적 압축이라면 인상 사이클이 멈추는 시점에 해소된다. 시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려는 독자는 Gate에서 현물·선물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5% 수익률 천장 아래의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의 경우 전달 경로는 서사가 아니라 기계적이다. 집필 시점 현물가는 83,400달러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선 상황에서 수익을 내지 않는 자산은 2007년 이후 처음 등장한 무위험 허들을 넘어야 한다. PEPE 밈코인부터 더 폭넓은 Web3 벤처 베팅까지 시장의 투기적 코너가 이 압박을 가장 먼저 체감한다. 반면 Ondo Finance(ONDO) 같은 토큰화 국채 상품은 애초에 리더가 추구하는 수익률을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그대로 끌어오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 데스크는 BlackRock의 회전을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판정이 아니라 유동성 역풍으로 읽는다. 다음 미국 고용 보고서가 이 허들이 더 높아지는지, 아니면 마침내 정점을 넘는지 보여줄 것이다.

COINOTAG New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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